투자 피해를 본 사람들은 대부분 빚을 진 신혼부부였다.

사진=KBS '제보자들' 캡처

16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 제작진이 고수익 재테크 사이트로 인해 금전 피해를 본 사람들을 만났다.

4일 만에 200% 수익보장한다는 초단기 고수익 투자권유이 함정에 빠진 피해자는 “아기 옷을 사려고 옷 도매 카페에 들어갔다가 이 사이트를 봤다. 빚이 많으니까 조금이라고 갚을려고”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다른 피해자는 “저는 5000만원이었어요. 그 돈이 나의 모든 것이었으니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밑 자본이었어요”라고 밝혔다.

또 다른 피해자는 1억5500만원이 됐다고 밝혔다. 대부분 피해자는 신혼부부였다. 가계에 도움이 되고자 재산을 맡긴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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