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와 황승언의 걸크러시 워맨스가 그려질 드라마 ‘엑스엑스(XX)’에서 감각적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4일 MBC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엑스엑스(XX)'(각본 이슬/연출 김준모/제작 플레이리스트, MBC)는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 ’XX'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하니(나나)와 황승언(이루미)이 각각 ‘XX'의 헤드바텐더와 금수저 사장으로 만나 신선한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니, 황승언, 배인혁(박단희), 이종원(왕정든)까지 주연 배우 4인방의 캐릭터 포스터와 메인 포스터가 공개돼 관심이 쏠린다. 레드와 블루, 블랙 컬러로 조화를 이룬 감각적인 색채와 배우들의 눈빛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하니와 황승언의 투샷에 붉은 ‘X'가 칠해진 4분할 메인 포스터가 호기심을 자극, 절친 같은 다정한 모습과 대비되는 시니컬한 무표정이 두 인물의 관계성을 궁금케 한다. 또 다른 메인 포스터에는 “용서는 무슨, 복수해야지 XX"라는 싸늘한 문구까지 담겨 있어 흥미롭다.

뿐만 아니라 주연 4인방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각 인물의 특징을 엿볼 수 있는 문구들로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중 'XX' 바텐더 박단희 역의 배인혁 포스터에는 “그렇게 보면 제 얼굴 뚫어져요”란 문구로 묘한 설렘을 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나나(하니 분)의 남사친 왕정든 역의 이종원 포스터에서는 “윤나나가 싫으면 나도 싫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미묘한 기류마저 느껴진다.

한편 플레이리스트, MBC 공동 제작 드라마 ‘엑스엑스(XX)'는 오는 24일(금) ’나 혼자 산다‘ 방송 후 12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7시에 방영,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는 22일(수)부터 선공개,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는 29일(수) 첫 방영된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