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울리는 마스터피스 ‘빈폴’이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장면들로 채워진 아트 예고편을 최초 공개한다.

사진=영화 '빈폴' 포스터

‘빈폴’은 제72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감독상을 수상, 전 세계 언론들의 극찬을 받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영화는 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여인이 서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희망과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예고편에서는 전쟁 직후, 부상자들로 가득한 병실에 서 있는 아이의 천진난만한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어 제72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감독상을 비롯해 영화가 초청된 전 세계 영화제의 마크가 차례로 등장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 유화를 보는 듯한 아름답고 강렬한 여주인공의 옆모습과 함께 등장하는 카피 ‘삶은 여자의 얼굴을 하고 있지 않다’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짐작게 한다.

사진=영화 예고편 스틸

인디와이어 2019년 최고의 영화 50편에도 선정, 올해 가장 강력한 마스터피스로 떠오르는 작품인 ‘빈폴’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의 책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다. 또한 칸영화제가 발굴한 91년생 젊은 감독 칸테미르 발라고프의 강렬하고 섬세한 연출력도 기대를 높인다.

러시아 유화 작품을 보는 것처럼 모든 장면이 인상적인 아트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빈폴’은 2월 개봉해 국내 관객들에게 섬세한 드라마와 아름다운 영상미 그리고 오랫동안 여운을 남길 강렬한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