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과 황제성이 MBC 라디오 ‘책을 듣다’에 출연해, 지성과 익살, 그리고 삐딱함으로 무장한 두 영국 작가의 책을 읽는다.

오는 18일 배우 박소담이 읽을 책은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 1726년 출판된 책으로, 환상적이고 기이한 나라를 여행하는 걸리버의 시선을 통해 이기적이고 잔혹한 인간사회를 통렬히 풍자한다.

사진=MBC

19일에는 개그맨 황제성이 ‘하이피델리티’, ‘어바웃 어 보이’ 등의 소설로 잘 알려진 소설가 닉 혼비의 에세이 ‘피버 피치’를 낭독한다. 축구에 울고 웃으며 살아가는 열혈 축구팬의 성장 에세이로, 닉 혼비 자신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았다.

MBC 라디오 연간기획 ‘책을 듣다’는, 낭독을 통해 30분간 한 권의 책을 접하는 프로그램으로, ‘책 읽는 문화’, ‘책 듣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익적 취지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25분 MBC 라디오 표준FM을 통해 방송되며, 박소담과 황제성의 방송분은 각각 1월 18일(토요일)과 19일(일요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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