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송강호와 호흡을 맞췄던 토마스 크레취만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관람 인증글을 남겼다.

사진=토마스 크레취만 인스타그램 캡처

토마스 크레취만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금 ‘기생충’을 봤다”며 “몇 년 전 ‘택시운전사’ 세트장에서 찍은 사진”이라며 ‘택시운전사’ 촬영현장에서 자신이 찍은 흑백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서 토마스 크레취만이 자신의 카메라를 들고 송강호를 찍고 있었다. 토마스 크레취만은 2017년 개봉한 ‘택시운전사’에서 광주 5.18운동 당시 소식을 해외로 전한 위르겐 힌츠페터 역을 맡아 송강호와 인연을 맺었다.

한편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미술상, 편집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6개 부문 후보에도 올랐다.

‘기생충’의 수상 여부가 가려질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9일(현지시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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