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N번방 박사가 제작진을 협박했다.

과거 텔레그램 N번방 이용자는 "끔찍하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돈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용하면 돈이 될 수 있는데 그렇게 못 버린 것 같다"며 자신이 이같은 범죄에 가담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전문가는 "빠르게 늘어나는 방의 숫자만큼 피해자는 늘어나고 있다. 사진이 삭제가 안되고 있고, 방이 생길 때마다 퍼나를 수 있다. 정말 끔찍하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박사방이 살아났다는 제보를 받았다. 제작진은 박사에 신분을 밝히고 인터뷰를 요청했다. 박사는 "텔레그램 수익은 상당히 높은 수익이다. 지금 드러난 계좌, 지갑만 4억이다. 갓갓의 품질이 낮아서 돈이 될 것 같아 수익을 창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이코패스도 아니고 죄책감도 없다. 피니님이라면 얼마를 주면 사람을 쏘겠냐. 저는 많이 주면 한다. 박사 관련 방송이 나가는 날 한 여성이 SBS에서 분신을 하던 사고가 날 것이다. 이는 캡처해 증거로 남기겠다"고 협박했다.

실제 텔레그램에 대해 보도를 했던 기자는 신상이 털리고 협박을 받는 등 피해를 겪었다. 그는 "수천 수만이 모여있는 공간에서 성도착증을 갖고 있는 것 같다는 글 등이 유포됐다. 신변보호를 받으면서 취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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