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 요코하마와 최근 계약이 종료된 윤일록이 유럽으로 깜짝 이적했다.

18일(한국시각) 프랑스 리게앙(1부) 몽펠리에 HSC가 윤일록을 영입했다. 구단은 SNS를 통해 윤일록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윤일록은 지난해 원소속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계약을 1년 남겨놓고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했다.

그는 이번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K리그1 내 다른 구단 이적 가능성이 높았으나 유럽행을 결정지으며 도전을 시도했다.

몽펠리에는 FA인 윤일록은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 몽펠리에는 아르메니아 출신의 클럽 레전드 자카리안 감독이 이끄는 클럽으로, 2012년 프랑스 리그앙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2지난 시즌에는 6위에 올랐다.

윤일록의 등번호는 24번이다. 몽펠리에의 다음 경기는 20일 캉과의 프랑스컵 32강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