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과 박형준 동아대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강민구 변호사가 법무부와 검찰의 충돌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다가오는 총선을 위한 여야의 움직임도 분석해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고위직 인사 단행 이후 조직 개편안까지 발표하면서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더욱 격화하고 있다. 사실상 ‘윤석열 라인’이 해체됐다며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김영환 전 장관은 “추미애 장관의 ‘대학살’이라 불리는 이번 검찰 좌천성 인사는 전례가 없는 기괴한 일”이라며 “민심을 잃었다”고 평가했다. 강민구 변호사는 “청와대와 여당이 검찰과 반대의 길을 간 적이 역사상 없었던 것 같다”며 “윤석열 총장이 청와대 수사를 하니까 (청와대가) 검찰을 대학살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형준 교수는 “청와대를 수사하는 것을 ‘대드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무리하게 인사권을 행사한 것”이라며 “대표적인 헌법 정신 위배”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민전 교수는 “수사 중인 검사들을 (인사 단행으로) 수사하지 못하게 한 것은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인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계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전 대표가 보수통합에는 선을 그은 가운데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 사례를 언급해 신당 창당을 통한 제3 세력화를 모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 상황. 안 전 대표의 정계 복귀가 총선에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연 총선 정국은 끊이지 않는 내부 분열을 잠재우고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지 자세한 내용은 오늘(18일) 밤 9시 10분 대표적인 보수 성향 토크쇼 ‘강적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조선 '강적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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