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마마!’ 고스트 엄마 김태희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가 시작부터 예측 불가한 전개를 펼친다.

다음달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 측은 19일 간절해서 더 웃픈 고스트 엄마 차유리(김태희)의 앞날을 예고하는 2차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기도가 하늘에 닿기라도 한 것인지 이승으로 강제 환생 소환당한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휴먼 판타지 ‘하바마’는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가 사별의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조강화(이규형)와 딸아이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고스트 엄마의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를 그린다.

공개된 2차 티저영상은 차유리의 간절한 기도로 포문을 연다. 예배당에 앉아 “구천을 떠돌아도 좋아요. 제 딸 조금만 더 보고 가게 해주세요”라며 성호를 긋는 차유리의 기도는 성스럽기까지 하다. 그것도 잠시 간절함을 넘어서 종교를 오가는 그의 기도는 폭소를 유발한다. 절, 교회, 토속신앙까지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고스트 엄마’ 차유리는 기어이 종교 대통합을 이뤄낸다.

차유리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을까, 예고도 없이 이승에 강제소환 당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난 그렇게 갑자기 환생 당했다”는 내레이션과 함께 추운 겨울 롱패딩 하나 없이 맨몸으로 돌아온 차유리의 정신줄 놓은 웃음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한다. 하루아침에 인간이 된 고스트 엄마 차유리의 바람 잘 날 없는 49일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더한다.

5년 만에 복귀하는 김태희는 ‘단짠’을 오가는 변화무쌍함으로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은 다른 얼굴을 기대케 한다.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에 공감까지 장착하고 돌아온 김태희의 고스트 엄마 활약상이 벌써부터 설렘 지수를 높인다.

김태희가 연기하는 차유리는 아이 한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5년 차 ‘평온납골당’ 거주자다. 하늘에서 받아야 할 환생 재판을 뜻밖에도 이승에서 받게 되면서 예측 불가한 49일 리얼 환생 스토리가 펼쳐진다.

사진=tvn '하이바이, 마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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