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탑골공원이 3라운드에 진출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탑골공원과 호떡의 2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사진=MBC

윤상은 탑골공원 무대에 “보기에는 나이가 많지 않을 거 같은데 이 곡을 그때 감성으로 꽤나 잘 어울리게 소화해주셨다. 본인 음색이랑도 잘 맞고, 제작진이 옛날 화면을 다 틀어주시더라”라고 전했다.

호떡에게는 “불혹을 넘겨도 저런 목소리가 나왔을 거 같다”라며 “아기같은 목소리가 장점이기도 하고, 대신에 한계도 될 거 같다”라고 지적했다. 김구라는 “탑골공원에서 호떡을 파는 격”이라며 “호떡에게 살짝 불리한 대결이 아닌가 싶다”라고 주장했다.

2라운드 첫 대결의 승리는 탑골공원에게로 돌아갔다. 결과는 71대28로 압도적인 탑골공원의 승리였다. 탑골공원은 “한번 들으면 멈출 수 없는 제 목소리, 3라운드 기대하십시오”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여자친구 소원, 레인보우 등 많은 추측이 뒤따랐던 호떡의 정체는 바로 AOA 막내 찬미였다. 찬미는 섭외를 의심했었다는 일화에 “제가 보컬 담당이 아닌데 여기는 가왕을 가리는 자리 아닌가, 특이한 사람이 필요한가 싶었다. 그런데 새로운 도전에 큰 의미를 가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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