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이 현빈에게 손예진을 두고 협박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연출 이정효)에는 리정혁(현빈)이 뒤늦게 조철강(오만석)의 진짜 실체를 알아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조철강은 결국 군법에 따라 재판을 받게 됐다. 마지막까지 조철강은 윤세리(손예진)의 실체를 이용해 리정혁을 압박하려고 했으나, 북한 총정치국장인 리정혁 부친의 압력으로 이같은 사실은 묵인됐다.

끌려가는 와중에도 조철강은 리정혁에게 윤세리를 두고 위협을 했다. 어딘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낀 리정혁은 형이 남긴 자료를 살펴보던 중 특수장갑차를 제조하는 곳이 추가로 더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감지하게 됐다.

그리고 이 시간, 조철강이 이송되던 차량 앞으로 장갑차 한 대가 나타났다. 조철강은 조력자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고, 리정혁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낸 사고입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고명석(박명훈)은 “곧 발견이 되지 않겠어? 충돌하면서 근처 어디로 튕겨져 나갔을 수 도 있고”라고 지나친 걱정을 말라고 다독였다.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온 리정혁은 책상 위에 올려진 봉투를 발견했다. 이 안에는 윤세리와 관련한 기사가 스크랩되어 있었다. 마침 전화를 걸어온 조철강은 “난 나약한 네 형과는 달라 그렇게 간단히 죽지 않아”라고 경고했다.

리정혁은 “형을 걸고 맹세하지 당신은 내가 반드시 잡아서 죽는 것만 못한 삶을 살게 하겠어”라고 맞받아쳤지만, 조철강은 “그 전에 난 지금부터 그 여자 목을 따러 남으로 갈 거라서 말이야 따라올테면 따라오던가”라고 비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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