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파티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설날에도 이같은 열풍이 지속할 전망이다. 특히 가족, 친지, 지인들이 오순도순 모여 덕담을 주고받는 화합의 장으로, 함께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마트가 주는 사람, 받는 사람 모두가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 먹거리’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이마트는 21일 택배 접수가 종료된 이후 직접 선물세트를 가져가며 쉽게 먹을 수 있는 세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홈파티에 적합한 다양한 가족먹거리 세트를 선보였다. 기존 세트가 단일 품목으로 이뤄져 있었다면 홈파티용 선물세트는 성별, 세대별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조합돼 있다.

먼저 명품 과일‘샤인머스켓’과 귤의 제왕 ‘한라봉’을 조합한 ‘샤봉 세트’를 출시했다. 여름철 최고 인기과일 샤인머스켓과 겨울철 인기과일 ‘한라봉’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 세트는 샤인머스켓 2송이와 한라봉 4개로 이뤄졌다. 가격은 6만9800원으로 현재 샤인머스켓 1송이가 2만원을 훌쩍 넘는 고가임을 볼 때 단품 비교해도 가격 경쟁력이 있다.

돼지고기 세트도 준비했다. 온 가족이 돼지고기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한 이 세트는 삼겹살 1.2kg, 목심 1.2kg와 함께 ‘단짠’의 대명사 명이나물과 부지갱이 절임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8만5000원으로 14대 카드 할인 시 10% 할인해 7만6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슈퍼푸드인 연어세트도 준비했다.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동원 훈제연어 실속 패밀리 세트’를 선보였다. 훈제연어 슬라이스 1.4kg와 훈제연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양파크림소스를 같이 구성했다. 가격은 8만8000원으로 5+1 프로모션을 적용하여 5세트 구매 시 1세트 추가 증정한다.

이외 전통 선물세트 굴비를 재해석한 ‘굴비 한상 세트’도 출시했다. 밥도둑으로 사랑받는 ‘고추장 굴비’, 반찬 및 술안주용 ‘굴비채’ 등이 들어 있어 가족 식사 자리에서 특별한 조리 없이 쉽게 굴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와인 세트’ 역시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가성비 트렌드를 감안, 올해 설에는 처음으로 ‘가성비 와인 세트’를 선보였다. 대표 상품으로 국민와인 ‘피터르만 바로산 세트’를 3만9600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이마트 와인 매출 14위를 차지한 인기 호주 와인 ‘피터르만 바로산 쉬라즈’와 지난 10월 새로 선보인 ‘피터르만 바로산 카버네’ 등 2종을 세트로 구성했다.

또한 병당 가격이 1만원이 채 되지 않아 부담 없이 선물하기 좋은 ‘데일리 와인 세트’, 특정 와인 선물세트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와인 세트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이마트가 다양한 홈파티용 가족 먹거리 선물세트를 준비한 이유는 택배 배송이 종료되는 D-5일부터 선물세트를 직접 들고 방문해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이른바 홈파티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선물세트를 쉽게 보낼 수 있는 택배 배송 접수가 끝나면 법인보다는 개인 고객이 많고, 특히 친지나 고향에 직접 선물세트를 사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아 온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가족먹거리 세트가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G마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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