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에 ‘대박’ 나는 택배 서비스가 있다. 편의점 GS25의 ‘반값택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사진=GS25 제공

GS25가 지난해 반값택배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추석연휴 기간인 9월12~15일까지 4일간의 이용 건수가 매월 동기간 평균 이용 건수 대비 약 5배(495%)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택배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명절 연휴 기간의 택배 수요가 반값택배에 집중되면서 이용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값 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구조의 혁신적인 택배 서비스로 GS25가 지난해 3월 처음 선보였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명절 연휴 간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는 일반 택배와는 다르게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반값택배는 접수부터 수령까지 약 4일이 소요된다. 편의점 일반 택배보다 다소 길지만 이번 설 연휴 기간 일반 택배가 멈추는 1월22~27일(GS25 일반 택배 휴업 기준)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1월22~24일 반값택배로 화물을 보낼 시 일반 택배가 재개되는 1월28일에 접수된 화물보다 최소 1일 이상 빠른 수취가 가능하다.

또 반값택배 요금은 최소(500g 이하) 1600원부터 최대(10kg) 2100원으로 일반 택배 대비 최대 65%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반값택배 서비스가 이번 설 연휴 기간 택배 니즈가 있는 고객의 편의성을 큰 폭 높이는 한편 명절 연휴 직후 집중되는 택배 접수량의 분산 효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S25는 CVSnet(포스트박스 운영 기업)과 함께 최근 택배서비스의 접수부터 도착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GS25편의점택배 앱을 출시함으로써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제공하는 택배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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