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전세계 최초 개봉하는 DC 영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의 마고 로비와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 저니 스몰렛, 로지 페레즈, 엘라 제이 바스코 등 버즈 오브 프레이팀과 캐시 얀 감독이 라이브 컨퍼런스에 참석해 국내 언론들과 만난다.

사진='버즈 오브 프레이' 포스터

28일 국내 언론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영화가 공개되는 가운데, 상영 후 영국 현지와 연결해 생중계 인터뷰를 진행해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조커(자레드 레토)와 헤어지고 자유로워진 할리 퀸(마고 로비)이 빌런에 맞서 고담시의 여성 히어로팀을 조직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솔로 무비다.

‘밤쉘’로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마고 로비가 할리 퀸 역을 맡아 더욱 역동적이고 화려한 모습을 선보인다. 마고 로비는 이번 영화에 제작자로까지 참여해 맹활약을 펼친다. 마고 로비는 “조커가 현실적이라면 우리 영화는 하이텐션이다“라고 설명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헌트리스 역의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최근 ‘제미니 맨’과 ‘클로버필드 10번지’ 그리고 ‘다이하드’ 시리즈, ‘데쓰 프루프’ ‘팩토리 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죽여주는 목소리라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블랙 카나리 역의 저니 스몰렛은 드라마 ‘언더그라운드’ ‘트로 블러드’로 인기를 모은 배우로 영화 속의 노래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사진='버즈 오브 프레이' 포스터

부패한 고담시 경찰 조직을 경멸하는 몬토야 형사 역의 로지 페레즈는 ‘공포탈출’로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고 베를린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이자 인권 운동가이다. 사건의 열쇠를 숨긴 아이 카산드라 역의 엘라 제이 바스코는 한국계 배우로 ‘그레이 아나토미’ ‘부통령이 필요해’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고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동하는 재주꾼이다.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캐시 얀 감독은 중국계로 DC 영화 사상 최초의 아시아계 여성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선댄스영화제 앙상블 연기상을 수상한 ‘데드 피그즈’를 통해 탁월한 심미감과 액션 연출, 캐릭터의 심리묘사 능력을 인정 받아 이번 영화에 감독으로 전격 발탁됐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어둠의 상징인 고담시를 컬러풀하게 물들인 예술성이 돋보이는 팝아트적인 무대, ‘존 윅’ 시리즈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합류해 완성한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여기에 듣는 재미까지 더한 OST로 최강 조합을 선보인다.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는 2월 5일, 2D와 IMAX, 스크린X, 4DX, SUPER 4D, 돌비 애트모스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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