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이선균이 대형 사고를 저질렀다. 사태의 심각성으로 보아, 수습이 꽤나 어려워 보인다.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연출 이태곤/크리에이터 박연선/극본 이현, 서자연/제작 에스피스, 총 16부작) 직장인 검사들이 일하는 진영지청에 ‘309호의 비밀’이 있다면,

사진=JTBC

선웅(이선균)의 관사엔 비밀번호를 아는 사람만 출입이 가능한 ‘비밀의 방’이 존재한다. 바로 막내 김정우(전성우)의 방. 관사를 드나드는 형사2부 모두가 정우의 방을 궁금해하는 상황. 극적으로 비밀번호를 알아낸 이선웅은 지난 8회 드디어 침입(?)에 성공했다.

온라인 게임을 위한 고급 키보드와 헤드셋, 각종 피규어와 모형총이 가득한 정우의 방. 선웅은 호기심에 모형총을 가지고 놀다 비비탄이 발사되며 의도치 않게 방을 어지럽히게 됐다. 곱게 정렬돼 있던 피규어들은 처참하게 무너져 내렸고, 선웅은 스스로 놀라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몰래 들어온 방에서 대형 사고까지 쳐버린 선웅은 이 난관을 어떻게 풀어낼까. 나름 사이좋은 선후배 관계를 이어온 선웅과 정우가 오늘(20) 밤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검사내전’ 제작진은 “오늘(20일) 밤, 순간의 실수로 대형 사고를 쳐버린 선웅이 정우의 중차대한 선언에 두 손, 두 발을 모두 들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선웅이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할지, 선웅과 정우의 관사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올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검사내전’ 제9회, 오늘(2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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