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비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4위가 됐다.

AFP=연합뉴스

박인비는 2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6위보다 2계단이 오른 14위에 자리했다.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끝난 LPGA 투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박인비는 하타오카 나사(일본)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올해 도쿄올림픽에는 6월 말 세계 랭킹 기준으로 15위 내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할 수 있다.현재 순위대로라면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 이정은이 나가게 된다. 고진영과 박성현이 나란히 1, 2위를 유지했고 김세영과 이정은은 각각 6위와 7위다.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10위에 오른 임성재가 34위로 한 계단 올랐다. 브룩스 켑카(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여전히 1, 2위에 올랐고 타이거 우즈(미국)는 6위로 한 계단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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