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이 출근길 발목을 잡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서울 지하철 3호선에 대한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출근길에 운행 차질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객들은 “파업 안한다면서!” “3호선 운행이 안된다” “도대체 정상운행 한다는 말은 왜 한거지” 등의 반응을 내보이며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노동조합의 기관사 근무시간을 원상회복하라는 요구를 받아 들였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서울교통공사노조)도 공사의 운전시간 원상회복 조치를 수용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이날 첫차부터 예고한 열차운전업무 지시거부는 유보한다고 밝혔다. 승무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4시 10분부로 현장으로 복귀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