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가 공개 오디션이 성황리에 마쳤다.

21일 제작사는 "100:1에 달하는 치열한 경쟁률 속 치러진 오디션은 성종완 연출, 김민수 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 박기태 총괄 프로듀서, 김학묵 책임 프로듀서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원자들은 자유곡과 지정 안무로 오디션에 참여해 각자의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가 힙합 뮤지컬인 만큼, 랩을 준비해 선보이는 등 지원자들이 작품에 대한 열정과 강한 의지를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올 아이즈 온 미'는 2007년 최초의 랩 뮤지컬로 화제를 모은 뒤 초연 이후 시즌 5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온 '래퍼스 파라다이스'를 리메이크한 작품. 힙합 음악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투팍 아마루 사커'와 '노트리어스 비아지'의 사건을 모티브로 삼아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시대에 반추하여 미디어와 가짜 뉴스가 만들어 내는 폭력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편 '올 아이즈 온 미'는 오는 2020년 4월 3일부터 5월 24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쇼온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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