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작품 완성도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한예리가 영화 ‘해치지않아’를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으로 파격 변신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해치지않아' 스틸컷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영화 ‘최악의 하루’ ‘극적인 하룻밤’ ‘춘몽’ ‘해무’ ‘코리아’부터 드라마 ‘녹두꽃’ ‘청춘시대’ ‘육룡이 나르샤’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작품 강단 있는 모습과 다양한 캐릭터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한예리가 ‘해치지않아’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예민한 민상무 역으로 파격 변신에 나섰다.

사진='해치지않아' 스틸컷

태어날 때부터 금수저이지만 자신은 뻔한 재벌가와는 마인드부터 다르다고 자부하는 락원그룹의 CEO 민상무는 친환경, 친서민을 지향하지만 누군가 그녀의 심기를 건드리는 순간 뼛속 깊이 새겨진 갑질 유전자가 불쑥불쑥 튀어나오고 마는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다.

우아함은 기본, 까칠함과 도도함으로 무장한 그녀지만 락원그룹의 이미지를 위해서라면 못할 것이 없다. 민상무 역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한예리에 대해 손재곤 감독은 “전작들에서 선보인 연기가 너무 좋아서 언젠가 꼭 함께 작업해 보고 싶었다. 특별출연을 요청했는데 흔쾌히 응해줬다. 지금껏 본 적 없는 한예리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치지않아’ 속 그녀의 변신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팔색조 매력을 가진 한예리의 파격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해치지않아’는 1월 15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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