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작품으로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태런 에저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할리우드의 명배우들과 영화부문 뮤지컬드라마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나란히 올린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가 ‘조조 래빗’에서 10세 겁쟁이 소년 조조 역을 맡아 세상으로 한발짝 성장해 나가는 소년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놀라운 연기력을 펼쳐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조조 래빗' 스틸컷(토마신 맥켄지,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

‘조조 래빗’은 상상 속 히틀러(타이카 와이티티)가 유일한 친구인 10세 겁쟁이 소년 조조(로만 그리핀 데이비스)가 집에 몰래 숨어 있던 미스터리한 소녀 엘사(토마신 맥켄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는 뉴질랜드, 호주, 영국, 캐나다, 독일에 이르는 대규모 오디션에서 무려 1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는 혼란스러운 전쟁 상황 속 굳게 믿었던 자신의 신념이 엘사를 만나게 되면서 모든 것이 흔들리게 되는 조조의 복잡한 감정을 예리하게 표현해내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첫 스크린 데뷔작인 ‘조조 래빗’을 통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과 함께 남우주연상 후보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는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로 발돋움을 했다.

사진='조조 래빗' 현장 스틸컷(로만 그리핀 데이비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로켓맨’의 태런 에저튼은 “대단한 연기를 보여준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와 함께 후보에 오르게 돼 영광이다”라며 그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는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아역배우상을 수상하며 천재적인 연기력을 입증했다.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은 “로만은 사랑스럽고 영리한 아이다. 조조의 캐릭터 속에는 로만의 밝은 모습이 그대로 드러난다”라며 순수한 눈으로 전쟁을 바라보는 10세 소년 조조 그 자체로 분한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에게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작자 카튜 닐 역시 “어려운 장면에서도 흔치 않은 강렬함을 더한 집중력이 아주 놀라웠다”라며 그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조의 분노와 불안 그 밖의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유머로 뒤섞으며 타고난 연기력을 보여준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의 첫 작품 ‘조조 래빗’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는 더욱 커져간다.

할리우드에 혜성처럼 등장해, 감독부터 제작진까지 조조 역에 적임자라 입을 모으며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 로만 그리핀 데이비스의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조조 래빗’은 2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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