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 개편을 앞둔 여의도가 총선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밤 12시 5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는 공천 칼바람이 불고 있는 여의도 국회의 총선 지형도를 그려본다.

사진=MBC

전략공천지 15곳을 확정한 더불어민주당은 “역대급 세대교체”를 내걸었고, 자유한국당은 “공천 판갈이”를 선언하고 나섰다. 인재 영입에 경쟁이 붙으면서 각 당의 총선 출마자들도 화제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총선의 핵심 이슈는 보수통합 여부와 19일 귀국한 안철수 전 의원의 행보.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은 통합을 둘러싼 샅바싸움이 한창이다. 황교안 대표와 유승민 의원의 담판 가능성도 제기되는데. 한편 안철수 전 의원은 보수통합에 선을 긋고, 귀국 직후 호남을 방문했다. ‘실용적 중도 정당’을 만들겠다는 의미는 무엇인지, 제2의 안풍(安風)은 가능할 것인지 주목된다.

이번 주 MBC ‘100분토론’에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이 각각 결집하고 있는 현 상황의 총선 구도를 짚어본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천과 정책은 무엇인지, 그리고 총선 정국을 뒤흔들 변수들은 무엇인지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한편 이날 ‘100분 토론’에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 김경진 무소속 의원이 패널로 자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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