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ITZY(있지)가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화수분 매력을 뽐냈다.

ITZY의 낭만여행을 그린 리얼리티 '파리에 있지(Paris et ITZY)'가 21일 오후 8시 Mnet에서 베일을 벗었다. 완벽 칼군무와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무대 장인' 수식어를 얻은 ITZY는 무대 위 파워풀한 매력과는 또 다른 엉뚱하고 귀여운 모습을 공개해 또 한 번 입덕을 유발했다. 또한 멤버들의 버킷리스트, 취미, 관심사 등 팬들이 궁금해한 ITZY의 일상을 맘껏 들여다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본격적인 여정에 앞서 유람선 타고 에펠탑 보기, 필름 카메라로 사진 찍기, 마카롱 만들기 등 유럽 여행에 대한 로망을 털어놓으며 기대감에 부풀었다. 예지는 "다섯 명이서 사람 많은 곳에 놀러 다녀 본 적이 없어서 다 같이 여행해보고 싶었다"며 멤버들과 함께하는 데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파리 도착 후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온 다섯 멤버는 의문의 캐리어 속 '지금부터 100시간의 낭만여행이 시작됩니다. 100시간 동안 파리에서 멋진 추억을 사진으로 담아보세요'라고 적힌 초대장을 확인하고 어린아이처럼 기뻐했다. 이어 여행 중 멤버들이 찍은 사진이 다음 앨범에 실린다는 소식에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순탄한 여행을 이끈 리아는 파리의 곳곳을 거닐며 콧노래를 흥얼거리는 등 여유를 만끽했다. 또 채령은 길에서 만난 댄서를 따라 춤을 추며 넘치는 흥을 발산하기도 했다. 류진과 유나는 팬들에게 줄 선물을 고르며 귀여운 팬사랑을 전했다.

샹젤리제, 에펠탑, 개선문 등 프랑스 명소를 카메라에 담으며 차곡차곡 추억을 쌓는 ITZY의 행복한 미소는 파리 시내를 밝혔다. 한껏 들뜬 ITZY의 모습과 낭만이 넘치는 도시 분위기, 맛있는 음식, 화려한 쇼핑 거리 등 풍성한 내용 덕분에 벌써부터 다음 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8일 방송될 2화에는 다섯 소녀의 프랑스 음식 도전기 등이 담긴다. '파리에 있지(Paris et ITZY)'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Mnet에서 방영되고 1시간 뒤인 오후 9시 M2의 디지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Mnet '파리에 있지'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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