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팀 스피릿을 제대로 보여줬다.

PA/AP=연합뉴스(아르테타 감독)

2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첼시와 아스날이 2-2 무승부를 거뒀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첼시는 전반 28분 조르지뉴의 페널티킥 골로 1-0으로 앞서갔다. 당시 아스날 수비수 다비드 루이즈가 반칙으로 퇴장당해 아스날은 한명 부족한 상태로 남은 시간을 보내야했다.

후반들어 아스날의 기세가 달라졌다. 10대 유망주 마르티넬리가 아스날 수비진영부터 질주해 후반 18분 동점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39분 아스필리쿠에타에게 다시 역전골을 허용했다.

아스날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42분 엑토르 벨레린이 다시 한번 동점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아스날은 최근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게 됐다.

첼시는 12승 4무 8패 승점 40점으로 리그 4위, 아스날은 6승 12무 6패 승점 30점으로 10위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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