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크 음악극 '432Hz'가 개막 소식을 알렸다.

사진=고스트컴퍼니 제공

버스크 음악극 '432Hz'는 치유의 주파수 432Hz로 세상을 바라보는 버스커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안에는 버스킹을 통해 세상에 자신들의 이야기를 던지고,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며 성장하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창작 초연으로 막을 올려, '재연 때 꼭 다시 볼 가겠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에 공연 개막 소식을 알리면서 재연 공연에 함께 할 배우들을 공개했다. 지오와 한팀이자 친구, 현재는 과거의 사건으로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는 탭 댄서 ‘주민혁’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동수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조현우, 문경초, 한선천이 새롭게 캐스팅 되었다.

탭을 그만두기 위해 버스킹 거리를 찾은 날, 운명처럼 하늘과 두홍을 만나게 되는 인물로 극 중 노래하는 ‘한지오’와 탭 댄스를 추는 ‘주민혁’의 버스킹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을 더할 예정이다.

음악이 인생의 전부일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지만, 손목을 다친 후 사고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기타리스트 ‘하늘’역에는 허윤혜가 지난 공연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또한 은가은, 윤진솔, 금조가 캐스팅 되었다. 지오를 만나 ‘Listen’을 배우며 지오와의 공통점을 발견하게 되고, 트라우마를 치유하며 자신감을 되찾게 되는 인물이다.

한편 '432Hz'는 오는 2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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