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미만의 상영관으로 개봉 첫날 1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5일차 4만 관객을 돌파, 박스오피스 역주행까지 타오르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다양한 팬아트 일러스트 이미지들이 공개됐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아델 에넬)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멜랑)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걸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팬아트들은 마리안느와 엘로이즈 두 여인의 캐릭터의 매력과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독창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영화 속 메인 포스터로 활용된 바닷가 앞에서 마주한 두 여인의 드라마틱한 모습과 실제로 스케치한 듯한 엘로이즈의 표정을 담은 비주얼 등 다채로운 컬러와 창의적인 비주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개봉 이후 ‘캐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뛰어넘는 팬덤 무비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만큼, SNS를 통해서도 다양한 팬아트들이 자발적으로 생성되며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하고 있다.

제72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기생충’과 뜨거운 경쟁을 벌이며 각본상, 퀴어종려상을 수상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화제작이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제공

셀린 시아마 감독의 연출, 한 폭의 그림처럼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배우들의 강렬하고 아름다운 연기까지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에 관한 걸작으로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1월 16일 개봉해 현재 극장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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