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각본상 수상에 빛나는 새해 첫 아트버스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개봉 7일째인 22일 오전 5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전부터 예매량 1만 장을 돌파하며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으며 압도적인 좌석판매율로 상영관을 확대, 전체 개봉작 중 5위에 해당하는 놀라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걸작.

개봉 7일째를 맞은 오늘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5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날 72개의 적은 스크린수로 시작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개봉일 조조부터 주요 상영관 매진을 이어가고, 각종 특별 상영회마다 폭발적 매진을 기록하며 100여 개로 상영관이 확대되었다.

여기에 흥행 추이 예측에 가장 중요한 좌석판매율 또한 전체 개봉작 중 1위를 차지하였으며 무엇보다 개봉 6일째를 맞은 21일 스코어가 개봉일과 금요일보다 높은 최고 평일 관객수(6855명)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입소문 영화로 타오르는 반응을 입증했다.

이러한 신드롬에 가까운 현상은 SNS를 도배하고 있으며 '캐롤', '콜 미 바이 네임'을 뛰어 넘는 팬덤 무비이자 입소문 영화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남산의 부장들', '히트맨',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 남성 중심의 액션과 코미디 드라마가 포진된 극장가에 유일무이 여성 주인공의 로맨스 영화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며 설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오를 전망이다. 

한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제72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기생충'과 뜨거운 경쟁을 벌이며 각본상, 퀴어종려상을 수상했고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른 화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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