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시작된 음악 영화의 열기를 이어받은 ‘파바로티’가 누적관객수 4만을 돌파했다.

오팔세대를 완벽히 사로잡으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파바로티’가 22일 오전 11시 기준 누적 관객수 4만 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주말 영진위 기준 32%가 넘는 높은 수치로 개봉 후 최고 좌석 판매율을 기록,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는 관객들의 열띤 호응과 입소문의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진=영진위 통합전산망

이에 파바로티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흰 손수건에 얽힌 놀라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세계를 종횡무진 누비며 대중과 미디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슈퍼스타 파바로티. 이런 그가 심각한 무대 공포증에 시달렸다는 건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던 비밀이었다.

평소 무대에 오르기 전 “죽으러 갑니다”라고 말할 만큼 완벽한 공연에 대한 압박이 극심했던 파바로티를 위해 매니저가 전한 꿀팁이 바로 커다란 흰 손수건이다. 긴장감으로 인해 어찌할 바를 모르던 손에 흰 손수건을 쥐자 멋진 무대를 펼친 파바로티의 모습은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모았고 동시에 파바로티의 영원한 시그니처 아이템이 되는 등 스스로를 극복한 파바로티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전했다.

‘파바로티’는 오는 설 연휴 부모님께 가장 선물하고 싶은 영화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2020년 가장 핫한 소비층으로 떠오른 오팔세대(경제력을 갖춘 5060세대를 일컫는 신조어)가 과거 접했던 세계적인 문화예술을 다시 공유하고 그 때의 감동을 이번에는 스크린으로 재현, 세대를 초월한 호평 세례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

한편 누적 관객수 4만 명 돌파와 함께 가슴 벅찬 감동과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며 실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파바로티’는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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