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장가에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들이 대거 선보이며, 새해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작품은 새로운 볼거리는 물론이고 말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그리거나, 동물 흉내를 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새로운 상상력을 선보이며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탁터 두리틀 포스터'

지난 8일 개봉한 '닥터 두리틀'을 시작으로 '해치지않아' 그리고 오늘 개봉한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까지 인간과 동물 조합의 영화들이 연이어 관객들을 찾으며 새해 극장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먼저 30일 개봉하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전설 속 몬스터 ‘Mr. 링크’가 가족을 찾기 위해 세계 최고의 탐험가 ‘라이오넬’과 함께 잃어버린 세계 ‘샹그릴라’로 모험에 나서는 글로벌 어드벤처. 전설의 동물로 알려진 빅풋 ‘Mr. 링크’(자흐 갈리피아나키스)와 탐험가 ‘라이오넬’(휴 잭맨)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렸다.

한편 '닥터 두리틀'은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두리틀’(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왕국을 구하기 위해 동물들과 함께 놀라운 모험을 떠나는 판타지 어드벤처. 기린, 북극곰, 앵무새, 개 등 귀여운 애니멀 어벤져스와 ‘두리틀’의 우정과 케미스트리로 새해 극장가 성공적인 포문을 열며 150만 관객을 끌어들었다. 

사진='해치지않아', '미스터 주: 사라진 VIP' 포스터

지난 15일 개봉한 '해치지 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서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태수’(안재홍)와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이야기. 진짜 같은 가짜 동물로 변신한 주인공들의 빵 터지는 ‘털’ 케미는 신선한 웃음으로 흥행 순항 중이다.

마지막으로 오늘 개봉한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사라진 VIP를 찾으려는 요원 ’태주’와 그의 수사 파트너인 군견 ‘알리’의 역대급 팀플레이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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