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이 전역 후 첫 연기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22일 상암 MBC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연출 장준호/제작 몽작소/이하 ‘더 게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옥택연은 지난해 5월 16일 전역 후 복귀작으로 ‘더 게임’을 선택했다. 이번 작품에서 옥택연은 겉으론 티 하나 없는 맑은 하늘처럼 청명해 보이지만, 이면엔 어딘지 모르게 고독하고 쓸쓸한 김태평 역을 맡았다.

김태평은  상대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떻게 죽는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인물. 유일하게 죽음이 보이지 않는 준영(이연희)을 만나면서 색다른 감정에 휩싸이게 된다.

옥택연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 능력을 통해 자기의 인생관이 굉장히 어두워질 수 있지만, 그걸 극복해내고 밝은 모습을 지니고 있는 캐릭터”라며 “사실 군대 제대 후 복귀작이다. 그래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열심히 찍고 있다.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더 게임'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22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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