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코리아가 오래된 옷이 주는 고유의 가치와 지구를 살리는 소비 의식을 강조하는 ‘원웨어’ 캠페인을 확대 전개한다.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급진적인 환경 운동으로 제품을 지속가능할 때까지 사용하도록 고쳐입기를 권장하는 ‘원웨어’ 정신을 강조해왔다.

이에 2015년부터 의류 무상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웨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파타고니아 제품 뿐만 아니라 타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도 접수받고 있으며, 각종 봉제작업과 사이즈 수선 및 지퍼, 단추 등의 부자재 수선 작업 등 무상으로 수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일부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원웨어 서비스 범위 확대를 위해 제작된 수선 차량 ‘원웨어 트럭’으로 2월부터 전국 매장 투어에 나선다. 투어 일정은 파타고니아 원웨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개편되는 원웨어 홈페이지는 원웨어 투어 일정을 비롯, 원웨어 마스터 페이지 등이 구축되면서 캠페인 활동을 전파할 창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파타고니아 ‘원웨어’ 캠페인은 ‘Better than new’ 슬로건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소비와 대량생산을 줄이기 위해 펼쳐온 친환경 캠페인이다. 론칭 이후 매년 4만벌 이상의 옷을 수선하고 있으며, 매장 직원들이 간단한 수선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하고 고객들에게 망가진 옷을 스스로 고쳐 입거나 재활용해서 입도록 소재 별 다양한 수선 방법을 안내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사진=파타고니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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