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사에게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한 아이의 충격적인 이야기가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방문교사에게 지속적 폭행을 당한 아이와 부모의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방문교사의 입장이 전해졌다.
피해 아동의 엄마는 20년 전 시력을 잃고 자신의 어머니와 두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믿음을 줬던 분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도 못했다"며 방문교사에 대해 말했다.
3년 전 복지관을 통해 소개받은 방문교사는 유명하고 실력있는 강사였다. 심리상담, 사회복지 전공까지 한 인재였다. 피해 아동 어머니는 "더욱 신뢰감이 갔다. 이렇게 인성과 인품이 좋은 분이 오셔서 좋았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의 두 뺨을 물들인 수상한 멍자국이 이었다. 아이는 그냥 넘어졌다고 했다. 하지만 피해 아동의 누나는 "너무 늦게 안 것 같아서 미안하다. 거실에 있었는데 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동생의 소리였다"고 회상했다. 아이의 방에서 심상치 않은 일이 생겼다는 것을 안 가족들은 cctv를 설치하고 옆방에서 지켜봤다고.
방문교사는 "일부러 그러는거야. 꾀부리냐"며 아이의 볼을 잡고 비틀었다. 이어 주먹으로 아이를 때리고 목을 조르기까지 했다. 아이가 울어도 폭행은 계속됐다.
또 책으로 마구잡이로 때리고는 "안 하고 싶은거야? 거짓말을 하잖아. 어른들보기 심하잖아"라며 아이를 나무랐다. 수업 시간 30여분동안 아이의 볼과 머리등은 30여 차례 폭행을 가했다. 당시에 대해 피해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는 아프다고 악을 쓰고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내 가슴을 칼로 쑤시는 것 같은 그런 통증이 왔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방문교사는 결국 경찰에 현장 체포됐다. 그는 "제 입장에서는 애정이 미친 듯이 과한 것이다. 경찰이 저를 체포하고 이런 과정이 너무 안 좋지 않느냐. 그 과정이 아이한테 충격이다. 트라우마가 생길 것 같아 걱정이다. 제 입장에서는 애를 발로 밟지 않아서 괜찮다"고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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