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럭셔리 패션하우스 루이비통이 미국 프로농구협회(NBA)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향후 3년간 NBA의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 제작 및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사진=루이비통 제공

이번 파트너십은 루이 비통이 북미 권역의 스포츠 연맹과 체결한 최초의 파트너십인 동시에 루이비통이 NBA가 최초로 선보이는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를 디자인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NBA 공식 트로피 트래블 케이스는 프랑스 파리 근교에 위치한 루이비통의 유서 깊은 아니에르 공방에서 장인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졌다. 루이비통을 대표하는 모노그램 캔버스와 브라스 잠금장치가 돋보이는 케이스는 매년 6월 최종 결승전에서 승리하는 NBA 팀에게 전달되는 상징성을 지닌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를 보관, 전시하고 운반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승의 영광을 함께하는 여정의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해온 루이비통의 전통을 이어나간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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