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스위스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브뤼셀 항공, 유로윙스 등이 소속된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는 항공기 운항의 안정성 및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구글 클라우드를 도입한다.

사진=루프트한자 제공

항공기의 연착, 놓친 항공편의 재예약, 열악한 기상 조건 등은 항공 운항 스케줄에 지장을 주는 요인이다.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는 이러한 문제들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가능한 빠르고 안정적으로 항공편을 운영하기 위해 전략적 협력사로 구글 클라우드를 선택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탑승객들이 시간에 맞춰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비행 시나리오를 수립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항공기 교체와 유지, 보수 및 승무원의 비행 일정과 같은 안정적인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통합해 진행된다.

예를 들어 폭설과 같은 기상조건으로 항공편이 지연되면 탑승객들이 환승 항공편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 승객을 위한 4개의 허브공항(프랑크푸르트, 뮌헨, 취리히, 비엔나) 모두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보다 빠르게 항공편을 재예약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테스트는 스위스 항공과 함께 취리히에서 먼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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