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이 ‘기생충’을 계기로 할리우드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사진=싱글리스트DB

22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콜라이더가 ‘기생충’으로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SAG) 영화부문 캐스팅상(앙상블상)을 수상한 최우식이 할리우드 영화 ‘전생(Past Lives)’ 주연으로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최우식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싱글리스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출연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생’은 ‘유전’ ‘미드소마’ ‘문라이트’ 등을 제작한 A24’의 신작으로 어린 시절 연인처럼 지내던 두 남녀가 떨어져 지내다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셀린 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제작한 스콧 루딘, ‘레이디 버드’를 제작한 엘리 부시가 제작을 맡아 올해 봄 크랭크인 예정이다.

최우식은 최근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 참여해 영어 실력을 뽐내며 ‘기생충’ 팀 인터뷰를 담당했다. 한편 최우식은 2월 개봉하는 ‘사냥의 시간’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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