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년 설날을 맞이해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이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고 고향을 방문할 수 있다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한 사람들과 함께했다.

사진=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제공

경기도 과천에서 경남 사천까지 귀성길을 떠나는 뇌병변장애 아버지를 둔 김상진(가명)씨는 최근 원하지 않던 은퇴 소식으로 침울해 있던 아버지의 얼굴에 웃음을 만들어주기 위해 명절여행을 계획했다.

중국에서 낮과 밤 구분 없이 16년 동안 타국에서 일만 했던 김상진씨의 아버지는 과도한 업무로 쓰러지게 됐고, 뇌병변 장애를 갖게 됐다. 아들 상진씨는 은퇴 소식으로 침울해 있던 아버지를 위해 설을 맞이하여 귀성 계획을 세웠다.

“차도 없는데 어떻게 가냐”며 어머니는 걱정했지만 초록여행 명절 이벤트 선정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귀성을 준비하고 있다. 상진씨는 차갑고 냉정한 현실만 있는 줄 알았지만, 기아자동차 초록여행의 명절 지원을 받고 달리 생각했다.

그는 “넓은 차량과 여행경비까지 지원받게 돼 부모님께 효도를 마음껏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진씨 가정처럼 명절마다 외로움을 안고 가족을 그리워하며 이동의 제약을 느낀 휠체어 장애인 가정 15가정은 기아자동차 초록여행 전국 6개 권역 사무소에서 23일부터 귀성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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