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의 주류자리를 재탈환한 트로트가 설연휴 청취자의 취향저격에 나선다.

MBC 라디오가 설 연휴를 맞아 풍성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3일간의 특별 생방송으로 청취자와 함께한다. MBC 표준FM은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25일, 27일 3일간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우린 설이 좋다: 경자년, 경사로다’ 설 특집 릴레이 생방송을 진행한다.

25일 표준FM 각 프로그램에서는 ‘나 혼자 간다’ 코너를 통해 서울 시내 곳곳의 설 풍경을 생생히 전달한다. MBC 리포터들이 덕수궁, 만남의 광장, 서울역, 고속버스 터미널, 통인시장, 용산역에 출동해 시민들의 귀성길을 취재한다.

26일에는 유산슬, 송가인, 태진아, 진성, 설운도 등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해 전국 지역 특성을 살린 퀴즈를 출제하고 정답자에게 선물을 주는 ‘뽕포유 퀴즈’ 코너가 준비되어 있다. 27일 월요일에는 ‘행운을 잡아라’ 코너를 통해 대박 선물을 받을 당첨자를 뽑아 명절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며 연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설 연휴 기간 내내 MBC 라디오에는 다양한 게스트들이 함께한다.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는 진성, 윤수현 등 초대 가수들의 라이브를 준비하고 있고,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서는 요요미, 고명환, 국악인 남상일, 가수 김희진 등이 출연해 구수한 우리가락과 팔도사투리 등 재미있는 코너로 웃음을 줄 예정이다.

‘양희은, 서경석의 여성시대’에는 ‘입말한식’ 저자 하미현 작가가, ‘이승원의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는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출연해 각각 우리 음식에 대해 짚어본다. 또한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는 8명의 개그맨이 출연하는 ‘집까지 간다 퀴즈쇼’가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MBC FM4U에서도 오는 24일과 26일 ‘음악이 함께 갑니다’라는 제목으로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14시간 연속 생방송을 이어간다. 24일 FM4U 각 프로그램에서는 ‘라떼는 이 가수지’ 코너를 통해 한 시대를 풍미했던 추억 속의 명곡들을 들어보고, 해당 가수의 이름을 맞춘 청취자에게 모바일 카페라테 쿠폰을 선물하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26일에는 ‘설 연하장’ 코너가 진행되는데, 직접 얼굴을 보고 이야기하기 쑥스러운 이야기부터, 마음속 깊은 곳에 담아두었던 진솔한 이야기까지 FM4U와 함께하는 청취자의 목소리를 음성메시지로 전달한다.

MBC 라디오의 설 연휴 특별 생방송은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과 FM4U(서울‧경기 91.9MHz)는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미니(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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