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가 기대를 확신으로 바꾸는 클래스 다른 시너지를 예고했다.

오는 31일 밤 10시50분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측은 26일 원작을 찢고 나온 현실 캐릭터로 웹툰 마니아와 드라마 팬들의 취향을 단숨에 저격할 배우들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소신과 패기로 뭉친 주인공 박새로이(박서준)이 이태원에 입성한 뒤 요식업계 몬스터 ‘장가’를 향한 통쾌한 반격으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연기, 비주얼, 싱크로율까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배우들의 존재감이 강렬하다. 이태원을 씹어먹을 열혈 청년 박새로이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 박서준, IQ 162의 소시오패스 소녀 조이서로 파격 변신에 나선 신예 김다미, 자비 따위 없는 권위주의자이자 ‘장가’의 회장 장대희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유재명, 박새로이의 첫사랑이자 ‘장가’의 전략기획팀장 오수아로 변화무쌍한 매력을 선보일 권나라가 보여줄 뜨거운 시너지가 관전포인트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배우들의 에너지 넘치는 촬영장 뒷모습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먼저 대본 삼매경에 빠진 박서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베일을 벗을 때마다 기대 심리에 불을 지핀 그가 초집중 모드로 박새로이에 완벽 동기화한 모습이다. 환한 미소로 현장을 밝히다가도 대본만 쥐었다 하면 눈빛부터 달라지는 박서준의 모습에서 작품과 캐릭터를 향한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

쉬는 시간 조이서의 다크 아우라를 벗은 채 상큼발랄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다미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데뷔 이후 첫 드라마 주연에 도전하는 김다미가 어떤 모습으로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한 조이서를 그려낼지 흥미를 돋운다. 권나라는 첫사랑의 풋풋한 기억을 소환하는 ‘심쿵’ 미소로 설렘을 유발한다. 촬영 틈틈이 대본을 곱씹는 권나라의 대본 곳곳에 가득한 열공 흔적은 한계 없는 변화를 기대하게 만든다.

사진=JTBC '이태원클라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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