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 이동국 감독이 재등장한다.

28일 밤 8시55분 방송되는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서는 첫 번째 스페셜 감독으로 ‘FC슛돌이’를 이끌었던 축구선수 이동국이 다시 돌아와 반가움을 더할 예정이다. 앞서 ‘FC슛돌이’ 아이들을 경험했던 만큼 더욱 강력해진 훈련 및 케미를 만들어낼 이동국의 재등장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이동국을 가장 반긴 사람은 다름 아닌 김종국과 양세찬 코치들이었다. 아이들과 놀아주느라 진이 빠진 두 사람은 이동국의 등장에 “구세주 오셨다” “우리 이제 살았다”를 외치며 격하게 환영을 했다.

이에 이동국은 한바탕 뛰어논 뒤 지쳐 쓰러진 슛돌이들을 보며 “오늘 완전 망했는데?”라고 말하며 이날의 훈련 걱정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언제 지쳤냐는 듯 벌떡 일어나 훈련에 임하는 슛돌이들의 모습이 과연 이동국이 어떤 훈련법을 선보인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이동국은 지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훈련을 즉석에서 진행했다. 혹시나 했던 훈련은 역시나였다. 연습했던 상황이 경기에서 실제로 벌어진 것이다. 슛돌이들은 서로 눈빛을 주고 받으며 연습 상황을 되짚어보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이동국의 즉석 훈련은 실전에서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새롭게 펼쳐질 FC슛돌이의 3차 평가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