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 공구상가 대형화재 대피소동

석가탄신일인 오늘(3일) 경기도 의정부시의 공구상가 밀집건물에서 큰불이 나 시민들이 대피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밤 8시 30분쯤 의정부시 의정부동 젊음의 거리 공구백화점 상가에서 큰불이 나 약 1시간 반 만에 불길이 잡혔다. 소방 당국은 공구상가와 인근 여관 건물 등 주변에 있던 시민들을 안전히 대피시켰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불로 상가 건물 15동이 타는 등 불이 삽시간에 번졌으나, 휴일 저녁 시간대 공구상가들이 대부분 다 문을 닫은 상태여서 다행히 건물 내부에 사람은 없었다.

 

◆ 전주영화제 참석 강동원, 외증조부 논란 직접 사과

오늘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강동원이 외증조부 친일파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강동원은 CGV전주고사 5관에서 영화 '마스터' 상영 직후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서 "관객과의 대화를 시작하기 전에 말씀드려야 할 게 있을 것 같아서 양해를 구하고 말씀을 드리겠다"며 "공식적인 자리를 빌려서 사과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기회도 없고 자리도 없어서 말씀을 못 드렸었다. 부끄러운 역사와 진실에 대해서 반성하고 공부하겠다"며 직접 사과했다.

앞서 강동원은 영화전문 매체에 게시된 '강동원이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내용의 글이 확산하자 포털 사이트에 해당 글을 블라인드 처리해 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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