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장모님께 사위로 인정받지 못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3년만에 결혼과 아이까지 있다는 사실을 들고온 가수 길이 장모님과 마주보고 앉았다. 장모님은 결혼식도 못하고 숨어지냈던 딸을 생각하며 사위에게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식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장모님은 결혼식을 통해 당당하게 딸의 결혼을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길도 결혼식을 할 생각이라고 했다.

길은 "연예인 아닌 사위 길성준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사위로 받아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장모님은 "아직 아닌 것 같다. 식을 올리고 나면 받아들일 것 같다. 지금은 아니다"며 솔직한 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