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 승자가 됐다.

사진='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28일 오전 9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월 22일 개봉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병헌, 곽도원, 이성민, 이희준, 김소진 주연의 정치 드라마 ‘남산의 부장들’은 27일 621만3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22만6090명을 기록했다.

설 연휴 마지막날 300만 돌파에 성공한 ‘남산의 부장들’은 정치색을 줄이고 캐릭터의 심리게임에 초점을 맞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보는 이들의 관심을 높였다.

그 뒤를 쫓고 있는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이지원, 허성태 주연의 ‘히트맨’은 27일 32만8563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147만4767명을 기록했다. 올해 설 연휴에는 코미디 영화가 잭팟을 터뜨리지 못한 상황에서 ‘히트맨’이 ‘남산의 부장들’ 대항마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3위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누적관객수 48만2845명을 기록하며 설 연휴 한국영화 BIG 3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뒀지만 5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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