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른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가 1월 30일 재개봉을 기념해 스페셜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사진='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포스터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전설 속 몬스터 Mr. 링크(자흐 갈리피아나키스)가 가족을 찾기 위해 세계 최고의 탐험가 라이오넬(휴 잭맨)과 함께 잃어버린 세계 샹그릴라로 모험에 나서는 글로벌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이 영화는 할리우드 대표 스타 휴 잭맨과 조 샐다나의 목소리 출연은 물론,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 오스카 장편 애니메이션상 부문 노미네이트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의 주역 휴 잭맨과 조 샐다나, 그리고 자흐 갈리피아나키스까지 배우들과의 찰떡 싱크로율로 눈길을 모은다. 먼저 Mr. 링크는 예티, 빅풋, 사스콰치, 그리고 우리에게는 설인으로 알려진 전설의 몬스터. 하지만 몬스터라 부르기엔 사랑스러운 반전 비주얼이 돋보인다.

사진='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포스터

발그레한 양 볼과 수줍게 모은 두 손은 “제… 가족을 좀 찾아주시겠어요?”라는 카피와 만나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배가시킨다. 당장이라도 가족을 찾아주고 싶은 ‘링크’의 모습은 동족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그의 여정에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휴 잭맨의 목소리 연기로 기대를 모으는 라이오넬의 캐릭터 포스터에서는 스스로 세계 최고의 탐험가라 자부하는 라이오넬이 ‘Mr. 링크’의 부탁으로 그의 가족을 찾아 잃어버린 세계로 모험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늠름한 자태로 “내가 가족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주지”라며 장담하는 라이오넬의 모습은 그가 링크의 가족을 찾아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마지막으로 조 샐다나와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아델리나는 샹그릴라로 가는 지도를 가진 유일한 인물로 극의 중심을 이끈다. 당대의 시대상과는 정반대되는 진취적이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그가 펼칠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한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1월 30일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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