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과 바다’ 강호동이 낯선 다큐 환경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Olive ‘호동과 바다’에는 낯선 다큐멘터리 촬영 환경에 어쩔 줄 몰라하는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Olive

방어 요리까지 맛보고 저녁으로 명태 맛집을 찾아나선 강호동. 대한민국 최북단 고성의 해변에서 강호동은 차디찬 아이스 음료를 마시며 “역시 호동이는 얼죽바(얼어 죽어도 바다)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화면에는 명태요리 전문점만 약 26년을 운영한 사장님이 등장했다. 사장님은 “제가요 강원도 고성군에서 명태찌개 전문점을 합니다”라고 소개하며 “우리 동네가 명태 산지였어요”라고 고성군에 대해 설명했다.

강호동은 26년의 내공이 숨어 있는 사장님의 음식을 기다리며 카메라와 마주했다. 시선을 어디에 둬야할지 몰라하던 강호동은 “다큐멘터리가 정확히 뭔지 몰라요, 다큐가 뭔가요”라고 물으며 “감독님들도 기존에 안 뵀던 분들”이라고 전했다.

또 “요즘에는 다 휴대폰으로 촬영하거든요”라며 계속 불안한 눈빛으로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이어 “영화 현장에 계시던 분들이라 절대 리액션을 안 해주시네요”라고 멋쩍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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