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편일률적인 계절별 아이템이 아닌 일상을 최대한 녹여낸 친환경 제품들로 사랑받아온 두 브랜드가 새 소식을 전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의류사업에 뛰어든 스노우피크와 아웃도어의 핵심에 한 발 더 들어간 파타고니아의 의미있는 캠페인 소식이다. 

 

일본에 본사를 둔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코리아가 스노우피크 코리아 어패럴 온라인 페이지를 오픈했다. 
'홈&텐트' 콘셉트로 스노우피크만의 독특한 의류들을 보다 빨리 만날 수 있다. 대표 라인인 액티비티에 특화된 '트렌짓 라인'과 방염 소재에 평상복과 같은 디자인을 갖춘 '캠프 라인',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 릴랙스 웨어인 '드웰 라인', 트렌디한 여행을 위한 '트레블 라인' 등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게 제작됐다. 

어패럴 페이지 오픈 기념으로 에코백과 시즌 북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스노우피크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 스노우피크 네이버 스토어팜과 씨제이 퍼스트록, 판교 현대백화점 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파타고니아가 2016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1973년부터 자연과 모험하다(Getting dirty since 1973)'을 시작한다.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등 전세계에 걸쳐 파타고니아의 가치 및 정체성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파타고니아는 서핑, 클라이밍, 트레일 러닝 등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무동력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네오프렌(합성고무) 대신 식물에서 얻은 천연 고무를 사용하고, 업계 최초로 착한 다운(사료를 강제로 먹여 키운 거위 및 살아있는 거위나 오리에서 채취하지 않은 다운)을 생산하는 등 환경 보호와 동물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캠페인과 별도로 국내에선 낡고 헤진 아웃도어 의류를 무상으로 수선해주는 '원 웨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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