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경찰서 취조실 안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이연희와 박원상의 맞대면 스틸 컷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방송 첫 주 만에 서스펜스와 휴머니즘 그리고 설렘까지 한 방에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제대로 사로잡은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 연출 장준호, 노영섭, 제작 몽작소, 이하 ‘더 게임’)가 오늘(29일) 밤 5-6회 방송에서 20년 전 발생했던 ‘0시의 살인마’ 사건 뒤에 가려졌던 진실이 드러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첫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쫄깃한 긴장감으로 압도적인 흡인력을 선사한 것은 물론, 세련된 영상미와 디테일한 연출, 그리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퀄리티로 독보적인 색깔을 완성한 ‘더 게임’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더 게임’이 오늘밤, 20년 동안 가려져 있던 연쇄살인 ‘0시의 살인마’ 사건에 관한 비밀이 밝혀지며 예측 불가의 반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강력반 엘리트 형사 준영(이연희)은 태평(옥택연)의 예견을 바탕으로 생매장 위기에 처해있던 미진(최다인)이를 구하는데 성공했고, 피해자의 아버지가 하나일보의 시경캡인 이준희(박원상)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최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무엇보다 20년 전, ‘0시의 살인마’ 사건의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형사였던 준영의 아버지가 죽임을 당하고 이와 관련된 기사를 쓴 장본인이 이준희였다는 것은 그야말로 충격적인 전개가 아닐 수 없었다. 더구나 준영이 이를 단서로 미진을 생매장시키려 했던 범인이 ‘0시의 살인마’ 사건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면서 과연 그 사건 뒤에 가려져 있는 진실이 무엇인지, 그리고 악연으로 시작된 준영과 준희,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은 더욱 높아지고 있던 상황.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이연희와 박원상의 일대일 대면 현장을 포착해 오늘 밤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경찰서 취조실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있는 이연희와 박원상은 그 분위기만으로도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연희의 다부진 눈빛과 표정에서는 엘리트 형사다운 포스가 뿜어져 나오는 동시에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깊은 상처 또한 함께 느껴지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그녀에게 무언가 자료들을 펼쳐 보이고 있는 박원상에게서는 다급함이 엿보이는가 하면, 또 다른 스틸 속 굳은 표정에서는 기자가 아닌 피해자의 아버지로서 자신의 딸을 구해준 형사에 대한 고마운 마음보다 미안함이 더 느껴져 눈길을 끈다. 20년 전부터 이어져온 두 사람의 관계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어떤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인지 오늘 밤 5-6회 방송을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 게임’ 제작진은 “이연희와 박원상의 관계는 극에 또 다른 긴장감을 형성하게 된다. 이 장면을 촬영할 때에 두 배우의 연기 호흡도 좋았지만 서로를 배려하고 챙겨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박원상은 이연희와 함께 촬영할 장면에 대해 의논을 하며 부담감은 덜고, 자신감은 더 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이연희는 박원상의 눈빛, 손짓 하나 하나에 집중하며 템포를 맞춰갔다”고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20년 전 ‘0시의 살인마’ 사건, 그리고 이연희와 박원상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오늘 밤 방송을 통해 밝혀진다. 지난주보다 더욱 배가된 긴장감과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오늘 밤 8시 55분에 5-6회가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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