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이 드라마로 돌아온다.

29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OCN 토일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극본 고영재, 한기현/연출 김상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치하우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장혁 3년만에 OCN으로 복귀하는데 대해 “장르물을 해보고 싶었고, 그 안에서 심리적인 부분을 파악해서 찾아가는 프로파일러라는 캐릭터가 재미있게 다가왔다. 오현재가 가지고 있는 특수상황이 있다. 그걸 수사에 녹여가는 과정이 재밌을 거 같더라. ‘보이스’를 함께한 김상호 감독님과 다시 한번 해봐도 재밌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밝혔다.

진서연은 ‘독전’ 이후 드라마로 차기작을 결정한 데 대해 “김홍선 감독님 때문에 ‘본 대로 말하라’를 알게 됐다. 황하영 팀장은 흔치 않다. 보통 남성 캐릭터가 많다. 광역수사대 팀장으로서 범죄 사건의 판을 설계하는 캐릭터여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도전해보고 싶었던 장르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황하영 팀장과 ‘독전’의 보령은 극과 극이다. 거기서는 악당이었고, 이번에는 악당을 잡는 형사역이다. 거기서 하이텐션이었다면 여기서는 무겁게 잡고가야하는 형사 역할이다. 많이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 같다. 그래서 더 이 작품을 선택한 것도 있다. 일에 대한 욕심이 많았는데 출산을 하게 되서 의도와 다르게 쉬게 됐다. 평소에도 운동을 많이해서 회복하고 돌아오는데 크게 무리가 안됐었다. 다시 연기하게 돼서 기쁜 마음으로 하고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OCN ‘본 대로 말하라’는 2월 1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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