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이 오는 5월 18일부터 ‘꽃보다 누나’의 촬영지로 친숙한 벽돌색 지붕들로 장관을 이룬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 신규 취항한다.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출장 및 여행 목적의 승객 모두에게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올 여름시즌에 맞춰 그리스 산토리니 섬에도 5월 4째주부터 한시적으로 항공편을 운항한다.

두브로브니크는 중세시대의 성곽과 도시를 온전하게 보존해 시간여행을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크로아티아 최대 여행지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 답게 도시 전체가 하나의 체험 박물관을 연상시킨다.

더욱이 구도시를 감싸고 있는 코발트 빛 아드리아해에서는 카약, 스노클링, 다이빙 등 각종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인접한 이웃 국가로의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해 수많은 여행객들의 필수 여행지로 손꼽힌다.

그리스 산토리니섬

산토리니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환상의 일몰 보기'를 버킷리스트에 넣을 정도로 그리스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다. 끝없이 펼쳐진 에게해의 짙푸른 바다와 파란색 지붕을 인 하얀색 집들의 향연은 아무런 목적 없이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환상의 묘약'으로 불린다.

붉은 자갈과 잔잔한 파도를 자랑하는 레드비치에서 해수욕을 즐기거나 산토리니산 와인을 즐기는 와인 투어, 산토리니 화산섬 3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화산섬 투어 등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브로브니크행 항공기는 에어버스의 주력 기종인 A320으로, 12개의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과 132개의 이코노미 클래스로 구성된다. 신규 취항 초기에는 도하-두보르니크 주 3회(월·목·금)로 운영되며 2020년 6월 15일부터 10월 4일까지는 주 5회(월·수·목·금·일)로 확대 운영된다.

사진=카타르 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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