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인가구를 중심으로 '혼밥족'이 증가하며 편의점 먹거리의 종류와 품질에 대한 눈높이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U가 45년 전통의 양평서울 해장국과 손잡고 HMR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

사진=CU 제공

이번에 출시하는 국밥 시리즈는 양평서울 해장국, 양평서울 닭개장, 양평서울 장터국밥 총 3종(각 6000원)이다. 해당 상품들은 1975년 처음 문을 연 양평서울 해장국의 전통적인 조리법을 그대로 구현해 식당에서 먹는 원물 그대로 패키지에 담았다. 실제 제품과 패키지에 나와있는 조리예 사진이 별 차이가 없을 만큼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실제 양평서울 해장국을 편의점 HMR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80여 개의 시제품을 만들어 테스트할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CU의 ‘양평서울 해장국’은 국내산 양과 선지, 시래기, 재래 된장만을 사용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48시간 조리해 깊은 맛을 냈다. 닭개장과 장터국밥 역시 각각 닭고기, 소 양지살과 함께 각종 야채를 푸짐하게 넣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즉석밥은 별도로 동봉돼 국물과 따로 렌지업을 해 기호에 맞게 먹을 수 있다.

조선시대부터 해정탕 또는 성주탕으로 불리던 해장국은 최초 선지와 우거지, 된장을 넣은 국밥이었는데 여기에 삶은 양(소의 위)과 시래기, 콩나물, 고추기름 등을 넣고 뚝배기로 끓인 형태로 발전한 것이 바로 양평해장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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