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그윈플렌 역의 박강현이 ‘더뮤지컬’ 2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배우 박강현이 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뮤지컬’ 2월호 커버를 맡았다. 박강현은 꽃에 둘러싸여 화사한 분위기 속에 깔끔한 블랙 슈트로 몽환적인 연출을 완성했다. 특히 무대 위 찢어진 입을 가진 그윈플렌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매력을 배가시켰다.

‘웃는 남자’ 재연으로 돌아온 박강현은 “한 번 했던 공연을 다시 하는게 처음이라서 감회가 새롭다”는 그는 더욱 깊어진 무대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초연 당시에는 예술의 전당이라는 큰 극장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떨리고 부담됐다고. “꿈같이 느껴지는 순간들”이라는 표현이 딱 맞아 떨어졌다.

초연을 통해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남우신인상을 수상하고 이제 재연 무대에서 매 회차 관객들의 호평과 환호를 이끌어내는 그윈플렌 장인으로 거듭난 그는 “이번 재연에서는 감정이 더 깊어져서 에너지를 더 쓰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지금 공연 중인 ’웃는 남자’를 관객들의 가슴속에 조금 더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한편 매 순간 진심을 다해 무대에 오르는 그의 몰입도 높은 공연이 관객들에게 오롯이 전달될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한편, 박강현의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더뮤지컬’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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