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미인애가 자신에게 들어온 스폰서 제안을 공개 비난했다.

31일 장미인애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에게 온 스폰서 제안 DM을 공개, 비판했다.

사진=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장미인애는 DM 화면을 캡쳐해 게재하며 “Foff”(‘꺼져’라는 의미의 영어 욕설)이라는 글을 남겼다. 또 캡쳐된 DM에도 장미인애가 “꺼져 XX아”라고 답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DM에는 “안녕하세요 저희는 재력가분들과 스폰서를 연결해드리는 에어전트입니다. 불쑥 메시지 보내드려 죄송합니다만 저희 고객분께서 그쪽분한테 호감이 있으시다고해서 연락드립니다. 생각해보시고 답주시면 세부조건설명 드려 보겠습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장미인애는 지난 2018년 11월에도 이같은 스폰서 제안을 공개 비난한 바 있다. 당시에도 장미인애는 DM 내용을 캡쳐해 게재하며 “내가 배우 인생에 이런 X신 같은 것들 쪽지를 받다니 한두 번도 아니고 맞고 싶냐?”라고 불쾌함을 나타냈다.

사진=장미인애 인스타그램

이에 한 네티즌은 기사화된 장미인애의 스폰서 제안 공개비난에 대한 링크를 첨부해 “이 글에 대한 반응들 천천히 살펴보시길 바라요. 사람들의 평판에 대해 꼭 알고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글을 남겼다.

장미인애는 네티즌의 댓글에 “내가 잘 살고 건강하고 내 가족 내 친구 잘 챙기도 바빠”라고 개의치 않는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하지만 거듭해서 네티즌이 댓글을 남기고, 장미인애가 반박하는 등 잡음이 빚어지기도 했다.

여자 연예인을 둘러싼 스폰서 제안 논란은 장미인애가 처음은 아니다. 앞서 달샤벳 출신의 백다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스폰서 제의 메세지를 공개한 바 있고, 가수 아이비 역시 미니 홈피를 통해 스폰서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장미인애는 지난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를 통해 데뷔했다. 지난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월과 징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했으나, 지난해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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